장소 리뷰/캠핑장

강화도 아침캠핑장 리뷰 및 명당 총정리

Dais 2021. 10. 12. 20:45


안녕하세요,
오늘은 강화도아침캠핑장 리뷰를 시작하겠습니다.



위치는 이미 검색으로 알고 계실테고,
여러분의 시간은 소중하니 오늘도 간결하고 중요한 내용만 다뤄보도록 하겠습니다.


1. 전반적인 시설 청결도
- 개수대, 화장실, 샤워실 등 전반적인 시설의 청결도가 깨끗한 편 입니다.
- 산에 가까운 캠핑장 치고, 펜션을 함께 운영하고 있어서 그런지 깔끔하게 운영되고 있습니다.

 

 


2. 날씨, 기후 (9월말~10월초 기준)
- 전기매트 한 장으로 충분히 잘 수 있는 날씨 입니다.
- 추위를 별로 타지 않으시면 침낭 하나로도 충분히 잘 수 있습니다. 
- 산 속에 있는데도 불구하고 바닥 습기가 심하거나, 결로가 생기지 않습니다.

 

 


3. 벌레 등 (9월말~10월 초 기준)
- 산에 있는 것 치고, 의외로 벌레가 없습니다. 저녁에 매미 한마리가 쉘터로 들어와서 소동을 부리긴 했었네요. 웬 매미?
- 해 떨어지고 나서 밖에 불멍을 하고 있을 때도 모기가 잘 눈에 띄진 않네요. (한 두방 물리긴 했습니다)
- 대신, 캠타이거(고양이)들이 좀 있습니다. 고기를 구우니 밤에 찾아 오네요. 야생성이 강해서 사람에게 접근하진 않습니다.

 

 

초입에 있는 놀이터

 

전체 지도


4. 특이점

 

 

오르락 내리락 하면 운동이 된다 (강화도아침캠핑장), 대신 경치가 좋다


- 데크 : 데크가 매우 작습니다. 4x4 정도라고 생각하시면 편할 것 같은데요. 웬만치 큰 텐트들은 들어가질 않습니다.
- 경사 : 경사가 엄청나게 높고, 사이트 옆에 차를 댈 수 없습니다. 짐을 옮기는 용도로만 차 진입을 허용하는데요. 
운전을 잘하시는 분이 아니라면 절대로 차끌고 올라가지 마세요. 
오도가도 못하고 브레이크 다 탑니다. 특히 지도상 A6~A8이거나 D,E,F 사이트다? 운전 고수만 올라가세요.
내가 높은 경사 운전에 자신이 없다, 좁고 경사진곳에서 차를 돌릴 수 없다 하시는 분들은
그냥 카트 같은것으로 짐을 옮기세요. 제발요. 바퀴 헛돌아서 연기나시는 분들도 봤습니다.
그리고 주인장님이 이동하는 끌차도 빌려주십니다.  

 

짐 이동 후 차를 대면, 캠지기님이 빼라고 하신다 (강화도아침캠핑장)


- 가끔 짐을 옮겨놓고 사이트 옆에 차를 대고 주차장으로 안 옮기시는 분들이 있는데, 캠지기님이 나중에 돌면서 차를 다 빼라고 하십니다.
- 사이트에 경사도 있고, 그냥 안전하게 주차장으로 옮기면 되시겠습니다.

5. 명당
- 산을 깎아서 만든 구조라, 경사가 험난합니다.
- 화장실을 자주 왔다갔다 하셔야 하는 분들은 무조건 A1~4나 B,C정도에 자리를 잡으시구요.
- 사실 C정도만 되어도 오가는데 헉헉소리가 절로납니다.

 

c5 앞에 있는 데크 외 별도 공간 (강화도아침캠핑장)
C5는 데크 앞에 숨겨진 공간이 있다 (강화도아침캠핑장 명당)


- 사람들이 지나다니는 길 때문에, B5, C5, C6 이 독립적인 명당 사이트 입니다. F나 E사이트들도 독립적이고 좋은데, 경사때문에 편의시설 오가기가 너무 힘들어요.
(짐 옮기기도 힘들구요)

 

파쇄석에서 불멍을 해보자 (강화도 아침 캠핑장 명당)


- 특히 C5는 데크는 좁지만 옆에 파쇄석으로 된 데크만한 독립공간이 별도로 있습니다. B5나 C6도 독립공간이 좀 있구요. 이 공간에서 불멍을 하거나 따로 쉬기에 좋습니다.

 


- C5, B5, C6 순으로 명당 TOP3 정해봅니다.

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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